미주 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 IFPA·회장 진철희)가 회원 믹서를 통해 한인 보험업계의 결속을 다진다.

KAIFPA는 오는 24일 엘 촐로 식당(1121 S. Western Ave. LA)에서 연례 회원 믹서를 개최한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보험 개혁안 등 보험업계 주요 이슈와 최신 보험 경영기법 등에 대한 강의와 회원 친교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KAIFPA의 연례 회원 믹서는 매년 100여명이 넘는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한인 보험업계 주요 행사 중 하나다.

KAIFPA는 올해 행사에 참여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회원카드도 발급할 계획이다. 기존 종이회원증을 업그레이드 한 신용카드 형태의 플래스틱 회원카드는 소지자가 협회 회원임을 증명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며 소지자에게는 협회 회원사 이용 시 할인혜택과 함께 협회가 개최하는 각종 세미나와 포럼에 우선적으로 초청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KAIFPA는 보험업 종사자면 누구나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도 회원카드 소지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진철희 회장은 “올해 행사에는 100여명의 보험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한인 보험업계는 이제 규모와 수준에서 주류 보험업계에 버금가는 수준에 도달한 만큼 종사자들 간 네트웍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보험업계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 고객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한인 보험업계 종사자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문의: (310)689-3338, (213)215-9586


<심민규 기자>


24일 회원 믹서를 개최하는 KAIFPA 임원진이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비비안 윤 멤버십분과 부회장, 진철희 회장, 수잔 김 생명보험분과 부회장, 데이빗 송 연구분과 부회장. <왕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