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업체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 기술교육 프로그램이 업체와 근로자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자금 및 시설 부족으로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가르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는 업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진보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궁극적으로 업체의 성장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근로자들은 또한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새 기술 습득으로 고용의 안정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중시, 프로그램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 무료 혹은 저렴한 수업료를 받고 로컬 업체 근로자들을 위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는 112개에 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정부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칼리지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www.cccewd.net)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주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에 따르면 2009회계연도(2008년 7월1일~2009년 6월30일)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근로자들에게 새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 업체는 6,603개, 프로그램에 등록한 근로자는 8만6,6574명에 달했다.
발렌시아 소재 항공업체들에 필요한 기계를 생산하고 있는 캐년 엔지니어링 프로덕츠사는 근로자들을 샌타클라리타 캐년스 칼리지에 보내 기계 디자인에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사용 방법 등을 배우게 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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