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LA 다운타운 캘리포니아 마켓센터(CMC)에서 열리는 ‘2회 스타쇼 2010’(Star Show)는 유명 브랜드 업체와 비한인 벤더를 보강, 1회 때보다 알찬 패션쇼가 될 전망이다.

스타쇼 주관사인 그린타이드 이승렬 대표는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CMC 측과 공동마케팅, LA 페이스마트의 행사보조를 통해 내실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쇼 수익사업 일환으로 마릴린 먼로 프린트 독점 계약을 해 ‘아이러브 마릴린’ 브랜드를 한국에 공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회 스타쇼에 참여하는 브랜드 네임 업체로는 로카 웨어, 코기(Coogi), 블랙 라벨 등 30여 업체다. 남성복은 PJ맥스, 고만(Koman) 등 20여업체가 부스를 차리고 여성복도 30여업체가 자사 의류를 소개한다. 이밖에 액세서리, 모자, 핸드백, 장비업체가 패션쇼 참여의사를 밝혔다. 총 100여업체 중 한인 업체는 약 65%를 차지한다.

스타쇼 측은 스타쇼 행사가 CMC가 14일부터 4일 동안 여는 ‘LA 패션마켓’ 테마별 패션박람회에 포함돼 있어 다양한 바이어들이 추가로 관람할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의류샤핑몰인 LA 페이스마트(상조회 회장 김정환) 측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무료점심, 무료주차장 제공과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CMC 패션마켓과 스타쇼 관람을 원할 경우 LA 페이스마트(1458 S. San Pedro St. LA)에 주차를 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CMC가 주최하는 LA 패션마켓 행사에는 스타쇼와 함께 ▲의류와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한 포커스(FUCUS) 어페럴 쇼 ▲신발을 중점 소개하는 트랜짓(TRANSIT) LA 슈즈 쇼 ▲아동복을 한데 모은 LA 키즈마켓이 포함됐다.

스타쇼: (213)389-6681, www. starshowonline.com


<김형재 기자>


스타쇼 주관사인 그린타이드 이승렬(오른쪽 두 번째) 대표가 윤천욱(맨 오른쪽) 전 한인의류협회 회장과 함께 행사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