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미 프로농구(NBA) 챔피언인 LA 레이커스는 지난주부터 시작된 2009~2010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2년 연속 챔피언십에 도전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이처럼 남가주 지역의 대표적인 프로 스포츠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지난해 이들 스포츠팀들의 수입은 경기침체 때문에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8일 경기장 입장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남가주 55개 프로와 아마추어 스포츠 구단들이 올린 수입이 42억달러로 2007년에 비해 18%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LA 스포츠위원회와 LA 상공회의소가 집계한 이번 통계에서 스포츠팬들이 숙박과 식사, 여행, 경기장 밖 기념품 구매 등을 위해 지출한 돈은 제외됐다.
특히 경기장 입장객이 2007년 2,490만명에서 지난해 2,100만명으로 16% 줄어든 것이 수입 감소의 주된 요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게리 토빈 LA 상공회의소 회장은 “입장객이 그처럼 많이 감소했다는데 모두 놀랐다”면서 “분명히 그것은 경기침체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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