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버질 25층 512유닛 중 246유닛
LA 한인타운 6가와 버질 코너에 들어설 대형 콘도미니엄 호텔인 아르씨떼가 시공에 앞서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분양에 들어갔다.
한국에서 ‘아르누보씨티 레지던스 호텔’ 두 곳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원 그룹(회장 최두영)은 8일 한인타운 올림픽 거리 모델하우스(2636 W. Olympic Bl.)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8월 시공에 들어가는 아르시떼를 소개했다.
총 1억4,000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가는 아르씨떼 콘도미니엄 호텔은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아르씨떼 콘도미니엄 호텔은 장기 주거용 콘도미니엄과 단기 숙박용 유닛으로 한미 양국에서 246개가 분양된다.
제프 박 분양담당 매니저는 “아르씨떼는 LA를 찾은 한국 비즈니스맨과 유학생, 중단기 체류자를 위한 종합 숙박시설을 지향한다”며 “최고급 호텔에 뒤지지 않은 내부시설과 인테리어를 통해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3가지 형태의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1인용 주거공간인 크리스탈 스윗(512스퀘어피트)은 스튜디오 형식으로 주방, 거실, 침실이 일자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격은 26만~30만달러다.
2개의 방과 1개의 화장실이 딸린 사파이어 스윗(989스퀘어피트)은 내부 공간의 실용성을 살렸다. 대리석 바닥과 원목을 주로 사용한 유럽풍 실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가격은 50만~60만달러다.
에머랄드 스윗은 2개의 방과 2개의 화장실이 딸린 유닛으로 전체면적이 1,478스퀘어피트로 한정 유닛이다.
최 회장은 “콘도미니엄 호텔은 출장이나 여행을 와서 자기 집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개념의 숙박시설”이라며 “투자자의 수익률은 연 7%를 넘어 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회장은 “LA 한인타운에 주거지이며 비즈니스 업무를 돌볼 수 있는 콘도텔이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동부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였다.
아르씨떼는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체력 단련장 ▲소매점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건설은 스위너톤사가 맡으며 2013년 초 완공을 목표를 삼고 있다. 연락처 (213)383-2600
<김형재 기자>
최두영(오른쪽 두 번째) 회장과 에이원 실무진이 아르씨떼 내부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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