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가 35만달러, 거래량도 1년새 13% 늘어
지난 5월 LA카운티 주택시장은 가격은 제자리를 유지한 반면 거래량은 소폭 상승했다.
주택정보업체 ‘홈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간 거래된 단독주택은 전월의 4,150채보다 5% 증가한 4,378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 증가했다.
중간 주택가는 35만달러로 전월과 같았으나 1년 전에 비해서는 15% 높은 수준이다.
콘도시장의 경우 5월 거래량은 총 1,557유닛으로 1년 전에 비해 15% 늘었다. 중간가격은 31만달러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 지난 20여개월간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다소나마 늘어난 고용시장의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알타데나의 경우 이 기간 중간 주택가격은 56만2,00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37만1,000달러에 비해 51%가 뛰었으며 베벌리힐스(우편번호 90212)도 37% 상승한 170만달러를 나타냈다. 벨가든스의 중간 주택가격도 1년 전 25만2,000달러에서 22% 상승한 30만8,000달러로 집계됐다. 거래량의 경우 아고라힐스 지역이 88%나 치솟은 반면 아테시아는 41% 감소했다.
UCLA 앤더슨 연구소 폴 하비비 교수는 “주택시장이 완전한 회복세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완만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서서히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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