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류협회(회장 케니 박, 이하 의류협회)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이 한국과 LA 한인 의류업체간 교류협력 방안으로 ‘한미 합동 패션쇼’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미 합동 패션쇼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2010 세계한상대회’에서 첫 선을 보이며, 의류협회는 패션쇼 참여를 원하는 의류업체 모집에 나섰다. 재외동포재단은 패션쇼를 위해 예산을 배정하고 무대장치와 모델 섭외를 책임진다. 패션쇼는 한국원단을 사용하는 의류업체에 참여 우선권을 부여한다.
미주팀 패션쇼는 한 시간 동안 기획돼 현재 20개 업체 참여, 600벌을 예상 중이다. 의류협회 측은 참여 희망업체가 많을 경우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팀 패션쇼는 해당 지역 의류업체 중심으로 30분 동안 열린다.
의류협회 측은 이번 패션쇼 참여는 자바시장 의류를 한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합동패션쇼는 한국팀과 미국 자바시장팀으로 따로 열려 서로의 패션 흐름을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는 것. 케니 박 회장은 “세계한상대회에는 한국 내 모든 언론이 취재경쟁을 벌인다”며 “한국에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는 홍보를 강화할 수 있고 한국 시장을 염두에 둔 업체는 가능성을 측정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문의 (213)746-5362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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