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욱 미주법인장 인터뷰
“미주 딜러망 2배 확충·홍보 강화”
“영창악기는 54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한국인의 섬세한 장인정신이 어우러진 토종 브랜드로 세계 최고의 피아노와 각종 악기 전문 제조사로 우뚝 섰습니다. 미주한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많이 애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 종합악기 제조사인 영창악기 미주법인의 최준욱 법인장이 3일 본보를 내방, 미주한인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고객 지원을 강조했다.
최준욱 법인장은 “앞으로 미주 시장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 주류와 한인사회에 영창악기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특히 현재 약 120개에 달하는 미주지역 딜러망을 앞으로 2년간 두 배로 늘리면서 한인사회에 대한 홍보와 지원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창악기는 한국전의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았던 지난 1956년 창업, 1990년대까지 한국의 악기 및 피아노 산업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후 IMF 사태 등으로 한 때 경영난에 봉착했으나 2006년 현대산업개발그룹(회장 정몽규)에 인수되면서 세계적인 악기 제조사로서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한국에서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선정 11년 연속 피아노 부문 브랜드파워 1위,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영창 피아노는 ▲소리전달계수가 최상인 스프루스 향판 사용 ▲17겹의 단풍나무로 지지력을 높인 핀블럭 ▲업계 최장의 12년 워렌티 등을 자랑하고 있다. 또 자체 디지털 악기 브랜드인 ‘커즈와일’(Kurzweil)을 통해 디지털 피아노 등 전자악기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최준욱 법인장은 “앞으로 미주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콩쿨을 신설, 음악 인재 발굴에 기여하고 한인사회의 음악활동을 지원하는 등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창악기의 남가주지역 한인 공인딜러인 ‘한스 뮤직&피아노’에서는 업라이트 피아노를 2,799달러부터 판매하는 등 다양한 여름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스뮤직: (213)427-1600, www.YoungChang.com
<조환동 기자>
영창악기 미주법인 최준욱(왼쪽) 법인장과 정시원 마케팅 담당자가 한인사회에 대한 마케팅 강화 계획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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