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잠정 주택매매지수(Pending Home Sale Index)가 석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올해 4월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 주택매매지수(2001년=100)가 한 달 전보다 6.0% 오른 110.9를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
4월 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22.4% 높아진 것이며, 시장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증가율 5%를 웃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4월 말을 시한으로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게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주택시장 부양 프로그램 때문에 주택매매 지수가 계속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의 부양책에 따른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4월 말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6월 말까지 모든 거래를 종결해야만 한다.
한편 4월 말로 부양책이 종료된 후 주택담보 대출 신청자가 급감하고 있어 향후 주택매매 지수가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주택거래 성향을 보여주는 잠정 주택매매지수가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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