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터치
‘탈모’ 하면 우선 남성이 떠오른다. 머리빠진 남성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대머리 라는 속칭도 전적으로 남성이 떠오르는 표현이다.
하지만 요즈음 여성들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 ‘여성 탈모’ 현상이 크게 늘고 있단다. 한인타운 6가 길에 위치한 가발전문업체 ‘드림터치’의 린다 이대표는 최근 여성고객들이 부쩍 늘었다며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줬다. 정수리 원형탈모로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고 흰머리 고민이나 머리손질을 매번 하기 어려워 가발을 찾는 한인여성들이 많다고 전했다.
드림터치는 ‘헤어시스템’으로까지 불리는 첨단형 가발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예전 영스헤어에서 이대표가 새롭게 인수하며 이름을 바꿨다. 일반적인 가발과 달리 드림터치의 제품은 스타일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30여년동안 미용업계에서 종사한 이대표가 직접 코디를 해주는 덕분이다.
고객의 머리형태와 얼굴형에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을 골라주고 맞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이대표는 전문가다운 실력을 살려 스타일을 고스란히 살리고 전혀 표시가 나지 않는 ‘내 머리’를 만들어준다. 이대표는 “여성용은 탈모 부분만 커버하는 데다가 남은 머리가 많아 손질만 잘해주면 가발 느낌이 나지 않는다. 오히려 더 풍성해지고 세련된 헤어스타일을 변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남녀가발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일반 탈모자는 물론 화상이나 암치료 등으로 머리가 빠진 환자들도 주고객중 하나다. 20, 30대 젊은 층에서 탈모를 호소하여 찾아오는 고객들도 적지 않다. 가발은 형태와 스타일이 다양하다. 요즘은 ‘프리스타일’로 아침 기분에 따라 머리모양을 바꿀수 있는 첨단형 가발까지 나와 있다. 붙이는 것도 테이프형, 글루형, 클럽형등 편한대로 선택할 수 있다.
즉석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발도 있다. 드림터치가 보유한 가발, 종류를 고르면 별도의 기다림 없이 즉시쓰고 나올 수 있다. 물론 이대표의 꼼꼼한 머리손질로 스타일에 맞게 코디가 되는 것은 물론이다.
현재 드림터치에서는 가발 세일이벤트가 한창이다. 남성용 가발을 대상으로 ‘Buy 1, Get 1 Free’로 제공한다. 맞춤가발 하나를 주문하면 하나를 더 주는 행사다. 맞춤가발에 대해서는 1년 워런티도 따라붙는다.
주소 : 3727 W. 6th St. #800
문의 : (213)382-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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