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7일부터 아이폰으로 비행 스케줄 확인 등 항공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한항공 어플리케이션’(사진)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부터 제공되는 대한항공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항공 스케줄 안내를 비롯해 예약 확인, 잔여좌석 조회, 항공기 출·도착 현황, 항공운임 및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조회 등 다양한 항공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어플리케이션은 메뉴 상단에 수화기 아이콘을 누르면 대한항공 콜센터로 바로 전화를 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 아이콘을 선택하면 문자메시지(SMS) 상담 서비스로 연결된다. 또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소셜 네트웍 서비스(SNS)인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연계되어 항공관련 최신 소식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다.
아이폰 이용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한항공 어플리케이션을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으면 된다. 대한항공 어플리케이션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가지 언어로 제공되어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최근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정보기술(IT)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아이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향후 항공권 예매, 모바일 체크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는 한편 타 운영체계 어플리케이션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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