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5일 한미은행 인수계획을 공식 철회한 브라질 한인투자자 유무학씨가 아직도 한미은행 지분 8.9%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이 17일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공시자료(13G/A)에 따르면 유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GWI 엔터프라이즈’ 등 3개 투자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은행지분의 8.9%에 달하는 456만9,38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지난 3월17일 신고 당시의 501만8,706주(지분의 9.8%)에 비해서는 보유 주식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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