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30여개 한인상의·석학들 참석
▶ 미주 상공인총련 22일 개최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회장 정주현)가 오는 22일 한미경제포럼을 개최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미주상공인총련 정기총회 참석차 LA를 방문 중인 미 전역 30여개의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회원들이 참석해 한미 경제 석학들과 한미 FTA가 양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김익석 교수(칼스테이트LA)가 ‘한미 FTA의 경영학적 의미’, 데이빗 강 교수(USC)가 ‘한미 FTA 체결 이후의 한국과 미국의 정치/경제 관계 발전 방향’, 이종화 교수(로욜라 메리마운트)가 ‘한미 FTA 체결 이후의 한국과 미국의 정치/경제 관계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미주상공인총련 정주현 회장은 “한미 FTA는 한미 양국의 경제 양쪽 모두에 도움이 되는 만큼 조속한 비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포럼은 미국 전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상공인들의 한미 FTA에 대한 이해를 돕고 FTA 조기 비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미주상공인총련은 지난 2월부터 FTA 조기비준을 위한 지역 상공회의소 릴레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정회장은 “FTA 조기비준을 위해 한국정부와 미주 상공인들간의 긴밀한 협조가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설명하고 “LA, 뉴욕, 워싱턴 등 주요 도시를 돌며 FTA 비준이 가져다 줄 경제효과에 대해 알리는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상공인총련은 한미경제포럼을 오는 10월에도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323)234-1266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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