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LA 한인타운 아로마 윌셔센터에서 열린 ‘노동법 세미나’에는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LWDA) 더글라스 호프너 정책담당관, 경제&고용단속연합(EEEC) 데이빗 도라메 국장, 산업관계국(DIR) 딘 프라이어 부국장이 참석했다.
호프너 주지사 정책담당관은 “불경기로 인한 사업체 고용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지만 보다 튼튼한 캘리포니아 경제를 위해서는 노동법 준수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프너 정책관은 “한인사회 경제규모를 캘리포니아 정부도 주목하고 있다”며 “한인사회가 캘리포니아의 당당한 일원으로 부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인 비즈니스 단체의 협동과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딘 프라이어 DIR 부국장은 “법이 명시한 ‘노동자 보상과 보호’가 DIR 최고 목표”라며 “고용주는 노동자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무엇보다 노동법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고용주가 적정임금지급과 노동자 보호에 먼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EEC 도라메 국장은 “노동법 교육과 고용주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동법 단속기관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 현재 EEEC 산하 정부기관은 고용주나 비즈니스 단체를 위한 노동법 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도라메 국장은 “우리는 고용주 교육에 힘써 사전에 노동법 문제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한인 고용주를 위한 노동법 세미나에는 주정부 고위직들이 대거 참석했다. 왼쪽부터 DIR 딘 프라이어 부국장, LWDA 더글라스 호프너 주지사 정책담당관, EEEC 데이빗 도라메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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