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산신청 후 투자유치 성공, 영업정상화 박차
챕터 11(채무 잠정유보) 파산을 신청한 프레시아마켓이 7일 영업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한다.
파산 신청 후 투자유치에 성공, 회생의 토대를 마련한 프레시아마켓은 빠른 시간 내 파산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이날부터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
토랜스, 터스틴 및 가든그로브 등 3곳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마켓은 경기침체로 영업이 침체의 늪에 빠지자 지난 1월 샌타애나 연방 파산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마켓은 영업난에서 탈피하기 위해 한 때 마켓 운영을 시온마켓에 위탁했고 가든그로브 매장의 문을 닫기로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3월에 서너명의 한인 투자가들이 마켓에 투자함으로써 영업 정상화의 길이 열렸다.
마켓은 새로운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시온마켓의 관리에서 벗어나 다시 독립적인 운영에 나섰으며 가든그로브 매장의 영업도 지속키로 결정했다. 마켓은 지난 1개월 동안 정육 및 생선 전문가를 영입하고 캘리포니아주 일원 농장에서 농산품을 직접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기를 위한 발판을 다져왔다.
프레시아마켓은 2003년 8월 한인 마켓으로서는 처음 어바인에 문을 열었고 2007년 7월 토랜스에 두 번째 매장을 개장했다. 2008년 6월 가든그로브에 전체 면적이 5만8,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세 번째 매장을 마련, 본점 매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프레시아마켓 가든그로브 매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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