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놓칠 수 없는’ 용재 오닐의 비올라
▶ 13일 LA 지퍼홀 등 5회 공연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주요 단원으로 활동하는 실내악 앙상블 ‘카메라타 퍼시피카’(Camerata Pacifica)의 2009-2010 시즌 마지막 연주회가 13~18일 LA 지퍼홀을 비롯한 남가주 4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LA 지퍼홀 공연은 13일 오후 8시.
이 콘서트의 프로그램은 드비엔의 플룻과 비올라 듀오(Devienne: Duo for Flute and Viola in C Minor), 라이네케의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운디네’(Reinecke: Sonata for Flute and Piano, ‘Undine’), 요크 보웬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F 장조 팬터지(York Bowen: Phantasy in F Major for Viola and Piano), 슈만의 피아노와 현악을 위한 E 플랫 4중주(Schumann: Quartet in E-Flat for Piano and Strings) 등으로 아름답고 따뜻한 곡들이다.
연주자들은 워렌 존스(피아노), 캐더린 레너드(바이얼린),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 애니 아즈나부리안(첼로), 애드리안 스펜스(플룻).
이 프로그램은 ▲14일 오후 1시와 7시30분 샌타바바라의 한 홀(Hahn Hall) ▲16일 오후 3시 벤추라의 템플 베스 토라(Temple Beth Torah) ▲18일 오후 8시 헌팅턴 라이브러리에서도 연주된다.
카메라타 퍼시피카는 1990년 창단된 이후 미서부 정상의 실내악단으로 단원 모두가 뛰어난 실력의 솔로 연주자들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바로크 시대의 고전음악으로부터 전위적인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터리로 매 시즌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고 있으며 완벽한 기법과 깊이 있는 해석, 열정적인 연주로 음악팬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콘서트 티켓 42달러.
문의 (805)884-8410
www.cameratapacifica.org
<정숙희 기자>
카메라타 퍼시피카의 연주자들. 왼쪽부터 워렌 존스, 캐더린 레너드, 용재 오닐, 애니 아즈나부리안, 애드리안 스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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