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카드 서비스(대표 패트릭 홍)와 태평양은행(행장 장정찬)이 초고속 디파짓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뱅크카드는 3일 카드결제 대금의 다음 날 입금이 가능한 ‘넥스트데이 디파짓’ (Next-Day-Deposit) 서비스를 태평양은행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넥스트데이 디파짓’서비스는 태평양은행의 머천트 계좌 고객이 뱅크카드의 크레딧카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고객들의 카드결제 금액을 다음날 바로 입금할 수 있는 초고속 디파짓 서비스이다.
양사는 기존 시스템의 경우 카드 결제대금 입금에 보통 2~3일이 소요됐지만 이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하루 만에 입금이 되므로 원활한 비즈니스 자금 회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평양은행은 또 이번 제휴로 고객에게 뱅크카드의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 등도 제공하게 된다.
한편 태평양은행의 머천트 계좌 고객이 뱅크카드의 신규고객으로 가입하면 첫 3개월 동안 뱅크카드의 서류 발행 수수료가 면제되고, 머천트 프로세싱과 관련 뱅크카드의 24시간 한국어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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