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가장 먼저 큰 타격을 받은 업종 중 하나인 여행업계가 최근 매출이 소폭 늘어나는 등 경기회복과 함께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월스트릿 저널에 따르면 호텔과 항공사, 크루즈 업체 등은 수요가 살아나면서 예약이 늘고 있고 이로 인해 작년보다는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히는 등 여행업계의 경기가 회복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불요불급한 분야에 대한 지출을 줄이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여행업계에 회복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경기회복의 온기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징후로 분석된다.
하지만, 아직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상품에 대해서만 지갑을 열고 있어 여행업계는 가격을 인상하지 못한 채 저가의 상품을 판매하는데 만족하고 있다. 크루즈 업체인 로열 캐리비언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8,74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의 3,620만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호텔업체인 매리엇 인터내셔널도 고객들이 늘면서 1분기에 이익을 냈지만 매리엇 브랜드의 호텔 방 가격은 8% 떨어졌고 방 1개당 매출은 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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