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달 연속 20%씩… 지난 3월 남가주서 761채
김희영부동산 집계
남가주 한인 주택 차압률이 두달 연속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3월 남가주에서 주택차압 통보를 받은 한인 소유 주택은 761채.
29일 김희영 부동산(대표 김희영)에 따르면 3월 LA, OC,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타바바라, 샌디에고 등 남가주 6개 카운티에서 차압통보를 받은 주택은 모두 3만5,861채로 전달 2만2,557채보다 9.3% 증가했다.
3월 한인 가정 차압률은 761채로 전달 572채보다 24.9%나 증가해 남가주 평균 차압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한인 주택 차압률은 41% 감소했다. 남가주 전체 차압건수 중 한인이 차지하는 3월 차압비중은 2.1%.
3월 한인 차압건수 중 체납통보(NOD)는 180채, 경매등록(TS)은 245채로 체납등록은 전달보다 11.2%, 경매등록은 44.1% 증가했다. 남가주 주택차압 중 체납등록은 6,844채, 경매등록 7,131채로 비슷하지만 경매등록 증가율이 체납등록보다 2배 이상 높다.
김희영 대표는 “경매등록은 은행 차압매물로 연결되는 게 일반적”이라며 “최근 경매등록 증가율이 높은 점을 볼 때 7월부터 차압매물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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