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왼쪽 눈언저리 출혈
공중볼 다툼서 다쳐…큰 부상 아닌 듯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포로 활약이 기대되는 AS모나코의 스트라이커 박주영(24)이 리그 경기 중에 다쳐 교체돼 우려를 자아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은 27일 홈구장인 모나코 루이2세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르망과의 정규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2분 상대 페레데릭 토마스와 공중볼을 다투다가 쓰러졌다. 박주영은 미드필드에서 헤딩하려고 뛰어올랐다가 토마스의 뒤통수에 왼쪽 눈언저리를 부딪친 것으로 확인됐다. 박주영은 다친 부위에 출혈을 보였고 규정에 따라 일단 사이드라인 밖으로 나가 지혈 치료를 받았는데 모나코는 박주영의 머리에 붕대를 감으려 했으나 출혈이 멈추지 않아 전반 37분 무사 마조를 교체 투입했다.
남아공월드컵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한국팬들에겐 큰 우려를 불러일으킨 장면이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이 벤치에서 상의를 벗은 채 상처를 스스로 계속 지압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나 추가 치료가 없었던 점을 고려할 때 골절과 같은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박주영은 이날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장해 전반 12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크로스를 왼발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 걸리며 아쉽게 골을 놓쳤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박주영이 공중볼 다툼서 눈 주위를 다쳤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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