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도 울고 갈 세기의 결혼식.’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이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5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웨딩마치를 앞두고 있다.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식은 할리우드 스타도 뺨치게 할 만큼 화려함으로 장식될 예정이다.장동건 커플은 한번 뿐인 결혼식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예비부부를 대신한 양가 측근은 지난주 신라호텔을 찾아 직접 점검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의 톱 웨딩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결혼식 데코레이션의 정점이 될 웨딩 플라워는 제프 리섬이 도맡는다. 리섬은 프랑스 파리의 포시즌 조지 V호텔의 수석 플로리스트. 할리우드 스타, 셀러브리티의 연회와 유명 패션브랜드들과 협업으로 유명하다. 신라호텔은 리섬과 웨딩 데코레이션 계약을 맺었다. 장동건과 고소영이 리섬이 수놓을 화려한 웨딩 플라워의 첫 수혜자.
리섬은 고소영이 주문한 ‘모던 앤드 시크’(Modern&Chic) 콘셉트를 바탕으로 수국, 작약, 흰색 튜울립, 호접란 등의 꽃과 크리스털 촛대 등으로 예식장을 꾸민다. 예식이 열리는 다이너스티홀이 신라호텔 내 연회장 중 가장 넓은 규모이다 보니 결혼식에 드는 꽃 값만도 수천만원대를 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섬은 파리 포시즌 호텔에서 매주 1만 6,000송이의 꽃을 사용해왔다.
장동건-고소영의 결혼식에는 프랑스의 유명 제과명장 피에르 에르메의 디저트가 식탁에 오른다. 고소영이 고른 피로연 코스 메뉴 중 후식은 ‘제과업계의 피카소’로 불리는 에르메의 케이크와 딸기 아이스크림이다. 에르메의 케이크는 한 판에 6만원 정도로 고가다. 에르메의 디저트가 결혼식 메뉴로 선보이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다섯 가지 코스 요리를 위해 금색의 테두리가 있는 흰색 식기들과 아이보리빛 테이블보가 깔린다. 물론 이번 결혼식을 위해 처음 쓰인다. 이날 결혼식에는 약 800명분의 식사가 제공돼 억대의 식대를 지불할 전망이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예식 후 신라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서 묵는다. 290m²(약 88평) 규모로 하루 숙박료만 900만원이다.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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