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 타임스 선정
1위는 선덜랜드의 벤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볼턴의 이청용(22)이 영국언론이 선정한 올 시즌 성공적인 영입 사례에서 16위에 올랐다.
일간지 더 타임스는 26일 인터넷판 게임블로그 란에 올 시즌 새로 입단 계약한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명을 간추려 소개하면서 16번째로 이청용의 이름을 올렸다. 이 신문은 이청용에 대해 “FC서울에서 220만 파운드(340만달러)에 볼턴으로 이적했다”면서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날쌘 한국인 미드필더가 아주 빅스타가 될 것이라고 말해 왔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입 사례로는 선덜랜드가 토튼햄에 이적료 1천만 파운드(1,550만달러)를 주고 데려온 공격수 대런 벤트가 뽑혔다. 벤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4골을 기록 중이다. 이어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시티),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약스→아스널), 대미언 더프(뉴캐슬→풀럼), 케빈 도일(레딩→울버햄프턴)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 시즌 최악의 영입 선수는 2,000만 파운드(3,100만달러)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AS로마(이탈리아)에서 리버풀로 옮긴 알베르토 아퀼라니가 뽑혔다. 아퀼라니는 부상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출전해 단 1골을 넣었을 뿐이다.
이청용은 올 시즌 EPL 성공적 영입사례 1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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