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르망전 홈경기 출격준비
프랑스컵 결승 앞두고 `워밍업’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박주영(24, AS모나코)이 프랑스컵 결승전을 앞두고 몸 풀기에 나선다.
모나코는 27일 오전 10시(LA시간) 홈구장인 루이2세 스테디엄에 르망을 불러들여 정규리그 34차전 경기를 치르는데 기 라콩브 모나코 감독은 출전자 18명 엔트리에 박주영을 올렸다. 모나코는 현재 승점 49(14승7무12패)로 리그 9위로 처진 상황에서 정규리그보다는 다음 달 2일 벌어지는 프랑스컵 결승전에 더 중점을 두는 자세다. 프랑스컵을 우승하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얻기 때문이다.
박주영도 빅매치인 프랑스컵 결승에서 활약해 모나코의 우승을 견인한다면 오는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사기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모나코의 주포 박주영은 르망과 경기에서 체력을 소진하기보다는 실전 컨디션을 조율하는 쪽에 무게를 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박주영은 프랑스컵 8강과 4강에서 연장전까지 소화하는 등 체력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프랑스컵 결승전을 일찌감치 대비하는 차원에서 지난 19일 릴과 정규리그 33차전을 아예 쉬웠다.
박주영은 지난달 21일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와 정규리그와 프랑스컵 등 6경기를 뛰었지만 득점포는 줄곧 침묵했다. 그는 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 출전해 8골(5도움)을 터뜨렸다. 부상 전이던 작년 12월 24일 르망과 원정경기에서 마지막 골을 터뜨리고 나서 넉 달 동안 공격 포인트가 없어 한국 대표팀도 그의 골 소식이 다시 들려오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모나코의 박주영은 4달째 골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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