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25% 떨어져… ‘여행하기 비싼 도시’ 8위서 38위로
LA 렌터카 비용이 1년 새 25%나 떨어졌다.
‘비즈니스 트래블 뉴스’가 조사한 ‘2010 전국 여행목록’(Corporate Travel Index) 따르면 2008년 LA에서 자동차를 렌트하는데 드는 비용은 풀 사이즈의 경우 하루 평균 112달러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86달러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터카 비용이 하락함에 따라 이 잡지가 선정한 ‘전국에서 렌터카 요금이 가장 비싼 도시’ 부문에서 38위를 기록, 2008년 8위에서 무려 30계단이나 떨어졌다.
이처럼 LA는 렌터카 요금 하락에 힘입어 ‘전국에서 여행하기 가장 비싼 도시’ 부문에서도 16위를 차지, 그간의 여행하기 비싼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게 됐다.
이번 조사에서 여행하기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된 곳은 뉴욕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워싱턴이 2위에 올랐다. 잡지가 선정한 여행비에는 숙박비와 렌터카 요금, 식사비 등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최근 1년 새 차 렌탈 비용이 크게 떨어진 원인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최근 LA 렌탈업체 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렌트카 공급과잉과 ▶이에 반해 지난해 LA 공항 이용객들이 2008년에 비해 6% 감소해 여행객 수요는 준 것 등을 꼽았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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