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인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 간 정규리그 우승 다툼이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첼시는 25일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09~2010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살로몬 칼루가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프랭크 램파드가 두 골을 넣는 등 무려 일곱 골을 퍼붓는 화력 시범을 보인 끝에 스토크시티를 7-0으로 대파했다. 전 경기에서 토튼햄 핫스퍼에 1-2로 덜미를 잡혔던 첼시는 이로서 시즌 25승5무6패(승점 80)를 기록, 맨U(승점 79)를 제치고 선두에 복귀했다.
첼시는 다음 달 2일 리버풀, 10일 위건 애슬레틱과 대결을 남겨두고 있는데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지난 2005~2006시즌 이후 4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한다. 첼시는 올 시즌 리버플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지만 이번은 원정인 데다 7위로 처진 리버풀이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노리고 있어 우승 확정에 고비가 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4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맨U는 약체인 선덜랜드, 스토크시티와 경기를 남겨둬 희망은 살아 있다.
첼시 디디에 드로크바(위)가 스토크시티 글렌 웨일렌의 태클을 뛰어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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