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회장 에릭 배, 이하 부동산협회)가 ‘장학기금 및 불우이웃 돕기’ 일일식당 행사를 북창동 순두부 전 지점에서 가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식권 구입과 기부금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은행과 부동산 회사에서 1만달러 상당의 기부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협회는 2,000여장의 식권을 판매 중이며 기금모금 식권 구입을 해준 회원과 협력업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일일식당 첫날부터 부동산협회 회장단은 LA, 오렌지카운티, 밸리 등 북창동 순두부 지점에 나와 손님을 맞았다. 에릭 배 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협회원과 부동산 회사에서 장학금 후원 식권을 구입해 줘 힘이 난다”며 “호응에 힘입어 부동산 업계 정보공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동산협회는 향후 신문공고를 통해 장학생 모집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후원을 위해 식권을 구입한 한인들은 가까운 북창동 순두부 지점을 찾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계속된다.

문의:(818)823-3990


<김형재 기자>


에릭 배 회장(오른쪽 첫 번째)과 임원들이 일일식당을 찾아 온 손님을 맞이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일일식당은 22일에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