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100여업체 참가…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23일까지 슈라인 엑스포홀
한인타운서 셔틀버스 운행
LA 한인상공회의소와 한국중소기업 중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4회 LA 국제무역박람회가 21일 개막했다.
LA 한인상의는 21일 오전 10시30분 개막식을 갖고 2박3일간의 박람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기문 한국중소기업 중앙회 회장, 명원식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스칼렛 엄 한인회장, 김재수 LA 총영사, 윤원석 KOTRA 관장, 안토니오 후루타니치 LA시 검사장, 미셸 박 스틸 가주조세형평국 위원 등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대표하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기문 한국중소기업 중앙회 회장은 개막 축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는 LA 한인경제계와 본국 경제계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향후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얻은 기회는 양국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명원식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상의 엑스포는 LA지역 한인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LA 한인상의의 재정적 자립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행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LA 한인상의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조합, 농수산유통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여하며 100여개 업체가 선물, 판촉용품, 공예장식용품, 관광기념품, 지역 특산공예품, 문구, 악기, 귀금속류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역대 엑스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박람회는 오는 2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LA 슈라인 엑스포 홀에서 진행된다. LA 한인상의는 행사기간에 한인들의 행사장 방문을 돕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림픽 한남체인 건너편 LA 한인침례교회 주차장에서 매시 정각에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푸드코트, 각종 문화공연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준비됐다.
(213)480-1115
제4회 LA국제무역박람회가 21일 개막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명원식 LA 한인상의 회장(오른쪽 네 번째)과 김기문 한국중소기업 중앙회 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개막을 선언하며 기념 테입을 커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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