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는 20일 독일 헤르초게나우라흐에서 오는 7월11일 FIFA 남아공월드컵의 결승전을 위해 특수 제작된 매치볼 ‘조블라니(JO’BULANI)’를 공개했다.

‘조블라니’는 2010 FIFA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의 골드컬러 버전으로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남아공월드컵 결승전 오직 한 경기에서만 사용된다.

‘조블라니’는 남아공화국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특징으로 FIFA 월드컵 트로피와 ‘금의 도시’라고 불리는 요하네스버그를 상징하는 골드를 메인 컬러로 사용했다. 또한 영문 이름인 ‘JO’BULANI‘는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또는 Jo’burg)와 ‘자블라니(축하한다는 의미의 줄루어)의 합성어이다.

아디다스가 월드컵 결승전만을 위한 매치볼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첫 번째는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결승에서 사용된 ‘팀가이스트 베를린(+Teamgeist™ Berlin)’이었다.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사용된 매치볼 ‘조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