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한미노인회(회장 김동수)가 17일(토) 오전 10시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 조형물이 있는 샌프란시스코 페리공원 춘계 대청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김상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신맹호 부총영사, 이동영 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장 등 외부인사를 포함, 총 80여명이 참석해 공원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정관 총영사는 이날 행사에서 SF 한미노인회에 500달러의 금일봉을 전달해 노인회 활동을 격려했다.
매달 한차례씩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페리공원 미화봉사는 당초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인력 부족으로 미화봉사 활동이 방치되자 SF 한미노인회가 나선 것.
샌프란시스코 엠바카데로 쇼핑센터 옆 페리공원에 지난 1983년 세워진 최만린 작가의 조형물 ‘움직임’은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기증한 것으로 같은 형태로 제작된 다른 조형물은 인천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안에 놓여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사진설명
17일(토)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 페리공원 춘계 대청소 행사를 가진 SF 한미노인회. 앉아 있는 사람이 김동수 노인회장, 뒷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이정관 총영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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