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어 첼시도 2-1로 일격
맨시티 제친 맨U에 역전 우승희망
토튼햄이 아스널에 이어 선두 첼시도 눕히고 박지성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를 도왔다.
안방 디펜스가 프리미어리그 최강인 토튼햄은 17일 영국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벌어진 2009~2010 정규리그 35차전 홈경기에서 선두 첼시를 2-1로 꺾었다. 이에 따라 2위 맨U는 첼시를 승점 1차로 추격하면서 역전 우승 희망이 살아났다.
첼시는 전반 14분 존 테리가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토튼햄은 저메인 디포가 이를 침착하게 선제골로 마무리했다. 토튼햄은 여세를 몰아 전반 43분 가레스 베일이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첼시는 후반 인주리타임에 프랭크 램파드의 골로 점수차만 줄였다.
첼시는 이로써 24승5무6패로 승점 77을 기록해 맨U(24승4무7패·승점 76)에 1경기 추격권에 들면서 3경기를 남겨두고 초조해졌다.
맨U는 앞서 벌어진 ‘멘체스터 더비’ 원정 경기 종료 직전 폴 스콜스가 파트리스 에브라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극적 1-0 승리를 뽑아냈다. 박지성은 결장, 아르헨티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와 맞대결이 무산됐다.
한편 첼시는 11위 스토크시티와 홈경기, 6위 리버풀과 원정경기, 16위 위건 애슬레틱과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맨U는 4위 토튼햄과 홈경기, 13위 선덜랜드와 원정경기, 스토크시티와 홈경기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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