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23), 영웅재중(24), 믹키유천(24)의 새 그룹 결성이 발표되면서 향후 활동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호치’ 15일자는 6월 교세라돔 오사카와 도쿄 돔에서 각 2회씩 모두 4차례에 걸친 첫 공연에 대해 본격적인 라이브 형식으로 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이번 돔 공연에서 동방신기의 노래를 부르지 않을 예정이며, 라이브를 위해 이미 노래 제작에 들어간 상태라고 덧붙였다.
새 그룹의 이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콘셉트는 "탁월한 가창력을 구사하는 라이브 퍼포먼스 유닛"이며, 이들 멤버는 이달 6일과 7일 비밀리에 광고 촬영을 마치는 등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스포츠호치는 리더 유노윤호와 최강창민도 현재 일본 내 활동을 준비 중으로, 새 그룹 결성은 미정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의 마쓰우라 가쓰히토 사장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부족이다. 미안하다", "모두 언젠가 꼭", "그래도 난 그들을 너무 좋아하는 동방신기 팬이다. 언젠가 다시, 바라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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