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26)이 그룹 내에서는 처음으로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이석훈이 내달 3일 발표할 미니 음반에는 5-6곡이 수록되며, SG워너비 시절부터 함께 한 조영수, 안영민 등의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한다.
15일 이석훈의 소속사인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SG워너비가 미디엄 템포 발라드로 사랑받았다면, 이석훈의 솔로 음반에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고급스러운 발라드가 담길 것"이라며 "이석훈의 음색을 살릴 것이므로 세 멤버의 하모니가 어우러진 그룹 시절과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석훈은 지난해 조영수의 프로젝트 음반 ‘올스타’에 참여해 솔로 곡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솔로 음반은 처음인 만큼 이번 기회에 이름 석자를 제대로 알리겠다는 생각이다.
2008년 채동하가 그룹에서 탈퇴하면서 SG워너비 5집 때부터 합류한 이석훈은 그간 ‘SG워너비 새 멤버’의 이미지가 강했다.
소속사는 "현재 녹음이 진행 중이며 곧 음반 재킷 촬영을 하는데 재킷에서도 이석훈의 이름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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