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명원식)가 오는 7월 출범할 34대 회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
LA 한인상의는 13일 4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원식 회장, 김춘식 이사장, 이용범, 정임경 부회장 등 상의 이사진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오는 4월 21일부터 4일간 열리는 LA국제무역박람회 진행상황과 지난 3월 열렸던 상공인의 밤 행사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명원식 회장은 “올해 엑스포는 1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상의 엑스포가 될 것”이라며 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5월 이사회에서 열릴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됐다. 선거관리위원장에는 31대 회장을 역임한 이창엽 이사가, 크리스틴 이, 브래드 이 이사가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창엽 선거관리위원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LA 한인상의는 선관위에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회장 출마자의 공탁금은 현행 5,000달러에서 1만달러로 상향조정됐다. 따라서 34대 회장 당선자는 공탁금 1만달러와 회장 이사회비 5,000달러를 합친 1만5,000달러를 사무국에 지불하게 된다. 부회장 출마자의 공탁금은 현행 2,500달러를 유지하기로 했다. LA한인상의는 이사비도 현재 1,100달러에서 1,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LA 한인상의는 오는 5월3일부터 후보 등록을 시작해 5월 정기 이사회에서 신임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까지 명원식 회장과 김춘식 이사장 등 2명이 34대 회장 경선에 나설 의사를 밝힌 상태다.
<심민규 기자>
LA한인상의는 13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엑스포등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식(왼쪽부터) 이사장, 명원식 회장, 이용범, 정임경 부회장 등 이사진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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