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 동안 미국 내 220만~280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백악관 대통령 경제 자문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22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지난해에는 총 350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바이든 부통령은 “세금감면 정책에서부터 건설부문 지원 등 경기부양책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본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앞으로 더 많은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화당 측은 “여전히 전국 실업률이 10%대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는 오바마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장기적 고용 창출에는 실패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2009년 시행된 경기부양법은 미국 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으로 침체된 미국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오바마 행정부가 7,870억달러를 들여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지금까지 오바마 행정부는 경기부양책을 위해 지난 1년간 5,250억달러를 책정했으며 이중 3,700억달러는 이미 예산이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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