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피겨의 전설’ 김연아 선수에 대한 후원을 연장한다.
대한항공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공항동 소재 본사 빌딩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김연아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연아 선수 후원연장 협약식’을 갖고 후원 증서를 전달했다.
이 날 후원식에서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빛나는 성취를 이루고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 김연아 선수 같은 세계적인 플레이어가 올림픽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준다면 올림픽을 평창으로 가져 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멋진 김연아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연장에 따라 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 때 김연아 선수는 2011년 3월까지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일등석을, 부모와 코칭스태프 등 5명에 대해서는 프레스티지석을 무제한으로 지원받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1년간 김연아 선수와 이와 같은 내용으로 후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스포츠, 문화 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인사들을 선정·평가해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김연아 선수를 비롯, 박태환 선수, 이승엽 선수, LPGA와 PGA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신지애 선수와 나상욱 선수를 ‘엑셀런스 프로그램’으로 후원하고 있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오른쪽)이 김연아 선수에게 후원증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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