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엠파이어의 주요 도시들이 한국 등 해외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제조업계의 위축으로 심각한 재정위기에 직면한 이들 도시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로 해외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리버사이드카운티 정부는 1년 전 해외무역 사무소를 개설하고 한국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중국 및 유럽 각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리버사이드카운티 투자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카운티 내 2곳의 엔터프라이 존을 설정, 이곳에 공장을 설립하는 해외기업에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100만달러를 투자해 10명 이상의 풀타임 종업원을 고용하는 사업체를 차리는 외국 투자가들에게 비자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등 해외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실제적으로 리버사이드카운티 정부의 이같은 노력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버사이드카운티 해외무역 사무소에 따르면 일본의 건강보조제품 업체 와쿠나가가 현재 미라로마에 전체면적이 5만2,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제조 및 유통센터를 짓고 있으며 한 한국 기업이 조만간 코첼라밸리에 6,000만달러 투자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3년 전 한국에서 풀러튼으로 진출했던 사진틀 제조업체 넵코인더스트리얼은 최근 치노에 전체면적이 3만6,000스퀘어피트인 새 공장을 설립했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