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며 뉴욕증시 3대지수가 9일 일제히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장마감 직전 1만1,000을 터치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2008년 9월 이후 나스닥지수는 2008년 8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0.64% (70.28포인트) 상승한 1만997.11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0.71%(17.24포인트) 오른 2,454.05로, S&P 500지수는 0.67%(7.93포인트) 상승한 1,194.37을 기록했다.
호재가 만발했다. 기대 이상으로 나온 3월 동일 소매점포 매출이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인 가운데 2월 도매재고와 도매판매가 크게 늘어 경기회복의 지속성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셰브론은 1회계 분기 순익이 전 분기보다 나을 것이라고 발표, 에너지주 상승을 이끌었다.
미 상무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2월 도매재고와 도매판매는 각각 전달 대비 0.6%, 0.8% 증가했다. 재고와 판매가 동시에 늘어나는 것은 경기 상승기의 전형적 패턴이다. 도매판매는 11개월 연속 늘었다.
이날 지원조건에 대한 합의설이 흘러나오며 그리스 디폴트 우려도 완화됐다. 그리스증시는 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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