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비즈니스들이 주 정부기관과 계약을 맺고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경기침체에 대한 돌파구로 교정국, 운송국 등 주 정부기관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려는 스몰 비즈니스들은 줄을 서고 있으나 예산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정부기관들은 계약을 줄이고 있어 스몰 비즈니스들의 공급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최근 주 일반 서비스국 발표에 따르면 2009회계연도 주 정부기관들이 스몰 비즈니스들로부터 사들인 제품과 서비스는 89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2% 감소했다.
이에 반해 이 기간 정부기관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계약을 따낸 스몰 비즈니스는 1만9,407개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정부기관은 매년 책정된 제품 구입비 가운데 25%를 스몰 비즈니스에 할당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9회계연도 스몰 비즈니스들이 정부기관에 공급한 다양한 제품은 24억1,000만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9% 감소한 금액이다.
노스리지에 있는 전화통신 장비 판매업체 HD 디스트리뷰터스의 팸 브래너 사장은 “불경기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많은 스몰 비즈니스들이 이를 만회하게 위해 정부기관에 대한 제품 및 서비스 공급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교정국은 2009회계연도에 스몰 비즈니스들과 2만8,422건의 계약을 통해 12억달러의 제품을 구입했다. 또한 비즈니스, 운송 및 주택국 등은 7,447건의 계약을 통해 4억300만달러의 제품을 사들였다.
한편 주 정부는 종업원 규모가 100명 미만이며 지난 3년 동안 연 평균 매출이 1,200만달러가 넘지 않는 사업체를 스몰 비즈니스로 규정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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