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에서 벗어난 박주영(AS모나코)이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주영은 3일 프랑스 몽펠리에 라 모손 스테디엄에서 치러진 몽펠리에와 프랑스 정규리그 31라운드 원정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끝내 골 맛을 보지는 못했고, 후반 44분 교체아웃됐다. AS모나코는 이날 몽펠리에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13승7무11패(승점 46)를 기록, 최근 5경기 무득점과 연속 무승(4무1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정규리그 9위까지 떨어졌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도 선발로 나서 77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없이 교체아웃됐다. 같은 날 볼턴의 리복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애스턴 빌라와의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볼턴은 0-1로 패했고 이청용은 지난 13일 위건 애슬레틱전 어시스트 이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볼턴은 승점 32로 리그 15위를 유지해 1부 리그 강등권(18∼20위)에 직접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18위 헐시티(승점 27)의 추격권을 벗어나지 못해 여전히 불안한 처지를 이어갔다.
이밖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뛰는 기성용은 감독 경질 후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기성용은 4일 벌어진 하이버니언과 원정경기에서 교체 엔트리엔 포함됐으나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셀틱은 후반 17분 로비 킨의 페널티킥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19승6무7패(승점 63)로 2위, 하이버니언은 14승8무10패(승점 50)로 4위 자리를 지켰다.
박지성이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와 볼을 다투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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