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클리한인장로교회 창립 15주년 기념 전교인 성가제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버클리 한인장로교회(담임 목사 김기순)가 27일 기념 예배와 아울러 전 교인 성가제를 가졌다.
이날 오후6시30분부터 열린 교회 창립 15주년 기념 예배는 수성국 장로의 기도와 김기순 담임 목사의 설교등으로 진행됐다. 김기순 목사는 ‘우리 공동체의 목적’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무엇 보다도 우리가 합심해서 이루어야 하는 공동체의 목적은 주님이 원하는 참된 교회가 되는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이 이땅에 두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라면서 “우리는 교회가 되기위해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믿고 소망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1995년 4월 5일 창립, 초대 서신일 목사에 이어 2대 담임으로 취임한 김 목사는 ‘공동체의 이름인 버클리 한인장로교회라는 이름속에 주님이 뜻하신 공동체의 목적을 묵상 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면서 교회로서의 충실한 사명 감당을 강조했다.
2008년 9월부터 동 교회 담임을 맡고있는 김기순 목사는 버클리 캠퍼스가 가까이 있어 학생들이 많이 모이기는하지만 학생중심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청년,장년,노인등 모두가 함께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그들과 더불어 사는 이웃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 교회는 창립 이래 격주 토요일 마다 버클리 피플스 팍의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복음전도에 나서고 있다. 이날 창립기념 예배에 이은 전교인 성가제는 워십 댄스를 시작으로 학생과 장년부,에스더 부등 그룹별로 나와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을 선보였다. 또 한어부찬양단의 ‘나같은 죄인 살리신’합주와 산상수훈 성경암송등 다양한 내용으로 열렸다. 올해 표어를‘십자가 밑으로 모이는 교회’로 정한 버클리한인장로교회의 매 주일 예배 시간은 오후1시30분이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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