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실직자들에게 실업수당 수표를 우송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국은 실업수당 지급 시스템의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고용개발국은 오는 9월부터 실업수당 수표를 우송하는 대신 온라인을 통해 이를 실직자의 거래은행 구좌 혹은 데빗카드에 직접 입금시키는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주 일원 금융기관들에 이 같은 계획을 통보했으며 5월 중 계약서에 금융기관 관계자의 서명을 받아 9월부터 실업수당 지급 시스템의 전산화를 시행할 방침이다. 고용개발국은 “실업수당을 실직자의 은행계좌 혹은 데빗카드에 직접 입금시키는 것은 수표 분실 위험을 줄이고 직장을 잃어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에게 수당을 보다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용개발국은 수표 발행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비평가들은 비효율적인 업무처리와 주민들과 원만하지 못한 관계로 비난을 받고 있는 고용개발국이 계획대로 실업수당 지급 시스템의 전산화를 시행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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