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나라·한미
자산규모 6·7·8위
순익에선 윌셔 ‘탑 24’
예금고 한미-윌셔 순
한인은행들이 LA 카운티에 본점을 둔 70여개 은행들의 자본규모와 순익 규모, 시장 점유율 등에서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29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2009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발표한 LA카운티 내 종목별 은행 순위에 따르면 자산 규모에서는 윌셔(6위), 나라(7위), 한미(8위), 중앙(11위), 새한(19위), 태평양(21위), 커먼웰스 비즈니스(31위), FS제일은행(57위) 순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최대 은행은 시티내셔널 뱅크가 1위, 중국계인 이스트웨스트 뱅크와 캐세이 뱅크가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자본 수익률(ROA)을 기준으로 한 순익 부문에서는 한인은행 중 윌셔은행이 0.52%로 19위를 차지하면서 유일하게 탑 24위에 들었다.
예금고를 기준으로 한 시장 점유율 부문에서는 한미가 1.04%로 17위, 윌셔은행이 0.82%로 20위를 차지하며 탑 24위에 포함됐다.
전체 대출 중 부동산 대출규모가 가장 많은 LA카운티 탑 30위 은행 중에는 한미가 5위(전체 대출의 83%)로 한인은행 중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윌셔(6위·81%), 나라(8위·80%), 중앙(12위·77%), 새한(18위·82%), 태평양은행(29위·63%) 순으로 나타났다.
자본금 대비 부실자산 비율이 가장 높은 탑 30위 은행 중에서는 새한이 254.7%로 2위, 한미가 108.5%로 7위, FS제일은행이 63.1%로 10위에 랭크됐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