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의 박주영(25)이 2연속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얻지는 못했고 소속팀은 득점없이 비겼다.
29일 모나코 루이2세 스테디엄에서 펼쳐진 프랑스 1부리그 시즌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모나코는 AJ 오세르와 다소 지루한 범전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박주영은 지난 24일 FC소쇼와 프랑스컵 8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0-0으로 비긴 탓에 이렇다 할 소득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박주영은 지난 1월30일 OGC니스와 홈경기에서 리그 7, 8호 골을 터뜨린 이후 2개월 가까이 골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다만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3경기에 나서며 최근 두 경기에선 모두 풀타임을 뛰는 등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것은 다행이었다.
한편 AS모나코는 최근 리그 경기에서 세 경기 연속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지난 6일 스타드 렌과 경기에서 0-1로 진 것까지 치면 네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지독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13승6무11패가 된 AS모나코는 승점 45점으로 20개 팀 가운데 9위를 지켰고 16승8무6패, 승점 56점이 된 AJ오세르는 선두 보르도, 2위 몽펠리에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진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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