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혹은 자동차를 구입할 때 좋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소비자들의 개인 신용점수에 달려 있다.
FICO 점수의 개인의 신용도를 점수로 표시한 것으로 그 범위는 최저 300점부터 최고 850점까지다. 점수가 높다는 것은 개인의 신용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FICO의 소비자 운영 매니저 배리 파페르노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은 금년 들어 대출기준 점수를 20~40점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예전에 신용점수가 720~740점인 소비자들은 주택 모기지 융자신청 때 가장 좋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었으나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최소 760점이 넘어야 가능하다. FICO 점수는 부채액, 페이먼트 역사 등 5개 항목을 토대로 산정된다. 신용점수를 낮추는 행위를 소개한다.
◆페이먼트 연체
크레딧카드 부채 지불을 한번만 연체해도 소비자들의 신용점수는 대폭 깎인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신용점수를 유지하는 지름길은 각종 페이먼트를 제 때 내는 것. 파페르노는 “페이먼트를 늦게 내는 것이 신용점수를 낮추는 넘버 원 이유”라며 “페이먼트 연체는 7년 동안 신용기록에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많은 잔고
크레딧카드 부채 등 너무 많은 부채를 지고 있는 것은 신용점수 산정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페이먼트를 제 때 내는 것은 물론 크레딧카드의 부채 잔고를 줄임으로써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딧 라인 폐쇄
크레딧카드 발급업체들이 이자율을 올리는 등 줄어든 소득을 만회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어 소비자들은 카드를 폐쇄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다. 전문가들은 크레딧 라인 폐쇄는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크레딧 라인 오픈
파페르노는 “새 어카운트를 오픈하면 신용점수가 다소 떨어질 수 있는데 이는 새 어카운트 개설자의 신용위험 수준이 즉각 오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채 갚기 불이행
론을 제 때 갚지 않는 것은 좋은 신용점수 유지를 방해하는 최악의 행위다.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주택을 차압당하거나 파산을 신청함으로써 자신들의 신용기록을 망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각종 페이먼트를 제 때 내는 것이 좋은 신용 점수를 유지하는 지름길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