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관광과 한국 최대의 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가 참여하는 건강검진 여행상품이 본궤도에 올랐다. 아주관광과 서울아산병원은 다음 주 신상품을 내놓는 등 검진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각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새롭게 부임한 김윤옥 간호사(사진·건강증진센터 근무)는 “서울아산병원 건강검진프로그램은 1년여 간 운영되며 미주 한인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초기에는 프로그램 이용자가 많지 않았지만 현재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아주관광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김 간호사 부임 이후에만 77명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주관광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가격, 만족도 등 10개 항목에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평균점수가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다.

김 간호사는 “지난 한달간 상담업무를 진행하면서 건강검진의 소개도 중요하지만 다녀온 분들에 대한 사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검진을 마친 고객들에 대한 사후 서비스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관광과 서울아산병원은 의료관광의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성인병 검진 프로그램, 암 정밀 검진 프로그램 등 2개 프로그램 이외에 기본검사와 개인별 선택 검사를 합한 맞춤형 프로그램, 모든 주요 검사를 하나로 묶은 종합 검진 프로그램을 다음 주 중 추가할 계획이다.
문의 (213)388-4000, usajutour.com


<심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