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파인버그 백악관 급여담당 특별책임관이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419개 구제 금융사들의 과거 급여 내역을 검토하기로 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연방 재무부 관계자는 “파인버그 책임관이 부실자산 구제계획(TARP) 자금이 처음으로 지원된 2008년 10월부터 급여제한 법안이 통과된 2009년 2월 사이 5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25명의 고소득 연봉자들의 급여 내역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사대상에는 2008년 말 연말 보너스 지급도 포함된다.
파인버그는 은행들의 급여 수준이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지 여부를 판단해 반납을 요청할 계획이다. 다만, 이를 강제할 수는 없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아울러 파인버그 책임관은 자금지원을 받고 지속적으로 자금을 갚지 않는 5개 금융사들의 고소득자 25명의 급여를 통제하기로 했다. 이들 금융사에는 AIG와 제네럴모터스(GM), GMAC, 크라이슬러, 크라이슬러 금융 등이 포함돼 있다.
로이터는 파인버그 책임관의 이같은 결정은 금융사 급여 감독을 더 확장하는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월가가 정부 조사 없이 대규모 보너스를 다시 지급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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