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자영업체 업주들에게 무료로 사업계획 수립, 운영비 절감, 새로운 판로 확보 등 업소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일원 스몰 비즈니스 개발센터들이 자금 부족으로 문을 닫을 위기를 맞고 있다.
주 일원에 산재한 36개 스몰 비즈니스 개발센터들은 연방 중소기업청 등 여러 기관을 통해 운영자금을 지원받아 왔는데 경기침체로 이들 기관들의 지원이 줄어들면서 자금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남가주에 위치한 2개의 센터가 자금 고갈로 문을 닫았으며 새로운 자금 통로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나머지 센터들도 유사한 상황을 맞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이들 센터에 연간 수백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해 왔던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칼리지 사무처장실은 최근 지출 목록에서 센터의 지원을 삭제, 센터에 큰 타격을 안겨 주었다.
한편 스몰 비즈니스 개발센터들은 지난해 소규모 자영업체 업주 1만7,481명에게 업소 운영에 관련된 제반 상담을 제공했다. 이들은 상담을 받은 덕분에 전체적으로 매상이 4,31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롱비치 시티칼리지 내 마련된 스몰 비즈니스 개발 센터에서 1년 이상 매월 한 번씩 상담을 받아왔던 건강 스낵 판매점 점프스타터 보디퓨얼 업주 린다 이케다는 “센터와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됐다”고 말했다.
점프스타터 보디퓨얼의 업주 린다 이케다는 롱비치 스몰 비즈니스 개발센터에서 무료로 매월 한 번씩 비즈니스 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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