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첫 내한 공연에 지드래곤 표절 관련 언급할지 관심
미국 래퍼 플로라이다의 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플로라이다는 5월21,22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2010 플로라이다 콘서트>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10월 주한미군 위문 공연차 한국을 찾았다. 그가 정식 콘서트로 내한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로라이다는 이미 국내에서 ‘유명 인사’다. 지난해 8월 그의 노래 <라이트 라운드>가 빅뱅의 지드래곤 솔로 앨범 타이틀 곡 <하트 브레이커>와 ‘표절 논란’에 시달리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최근 7개월간 끌어온 ‘표절 논란’은 그가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에 피처링 참여하는 것으로 일대 반전을 맞았다. 하지만 그가 이 노래의 원곡자가 아닌 단순 가창자로 알려지면서 문제는 다시 한번 미궁에 빠졌다.
표절 문제는 노래를 만든 저작자간의 문제다. 가창자인 그가 지드래곤과 공동 작업을 하는 자체가 ‘표절 문제’를 해소하는 것과는 상관없다는 지적이다. 간접적이나마 이번 논란에 관련된 유명세를 탄 그가 첫 내한공연에서 ‘표절 논란’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그가 이번 공연에 ‘특별 게스트’를 섭외한 것으로 공연 기획사 측에 홍보하고 있어 ‘표절 논란’과 연관 있는 인물일지 팬들은 주목하고 있다.
플로라이다는 2008년 데뷔하자마자 영화 <스텝업2-더 스트리트>의 삽입곡 <로(Low)>로 빌보드 싱글 핫 100 차트 11주 1위를 차지하며 세상의 주목을 얻었다. 문의 02-516-1718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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