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세계화를 위한 가이드 북 2권이 발간됐다.
aT센터와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한국시간) 미국·중국·일본·베트남 등 4개 국에 대한 현지 시장 정보와 진출 절차 등을 담은 ‘한식당 해외진출 가이드북’(사진)을 선보였다. 또 aT센터 LA지사(지사장 신현곤)는 지난해 말 조사를 마친 한식 영문 표기법을 담은 ‘한식 메뉴 가이드’를 늦어도 다음 주까지 LA 인근 한식당 업주들에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한식당 해외 진출 가이드북’에는 ▲현지 시장환경 및 경쟁력 분석 ▲유망 한식 정보 ▲한식 식자재 공급 현황 및 구매방법 ▲한식당 진출현황 ▲관련 법률, 유의사항 등 현지 한식당 창업 절차 및 방법 등이 수록돼 있어 주류사회에 한식당 창업을 계획하는 한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부터 8개월간 LA와 뉴욕 등 현지 조사를 통해 발간된 ‘한식당 해외진출 가이드북’은 LA aT센터에 문의하면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aT센터 LA 지사가 배포할 한식 메뉴 가이드에는 김밥, 불고기, 갈비, 한정식 등 대표 한식 120여 메뉴와 재료의 영문 표기 등이 수록돼 있다. 또 한글의 영문 표기 외에도 미국인들이 쉽게 메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미국식 메뉴 이름도 함께 포함돼 있다.
예를 들어 한정식의 경우 ‘한정식(hanjeongsik)/Traditional Korean Set Menus’로 표기한 뒤 ‘Set menus consisting of rice, stew, soup, many side dishes, and dessert’로 메뉴 구성과 재료 등도 상세하게 영문 표기했다.
‘한식 메뉴 가이드’는 우편 배송할 예정이지만 이를 받지 못한 업주들은 LA aT센터에 개별적으로 의뢰해 우송 받을 수 있다.
(714)901-7717
<이주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