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 인력부족 사태 온다”
고등교육 전문가 경고…커뮤니티 칼리지 학위 확대해야
학위취득 비율 전국 38위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지 않는 청소년들이 워싱턴주에 너무 많아 머지않아 고급인력 부족사태가 발생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학교 아닌 교도소들이 증설되는 등 엄청난 사회적 낭비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한 고위 교육전문가가 경고했다.
워싱턴주 고등교육 조정위원회의 빌 그린스타인 위원장은 지난 12일 브레머튼의 한 경제단체 모임에서 “이처럼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을 피하려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보다 쉽게 대학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린스타인은 워싱턴주의 학사학위 취득자 수가 인구를 기준으로 할 때 전국에서 38위에 처져있다고 밝히고 워싱턴주의 대학졸업생들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계속 늘어나는 노동력의 공백을 메우기에 턱도 없이 모자라다고 지적했다.
그린스타인은 이 같은 문제가 원천적으로 대학이 모자라고 정부의 재정지원도 적기 때문이지만 상당수 학생들이 이미 중학생 때부터 “나는 성적도 나쁘고 집도 가난해 대학엔 갈 수 없다”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사고방식을 고쳐줘야 한다며 워싱턴주 대학들은 빈곤층 출신의 학생들에게 다른 대부분의 주들보다 관대하게 학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린스타인은 각 지역 교육구의 고교 졸업률과 대학 재수생 비율이 여전히 낮다고 지적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을 대학에 공급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유치원~12학년의 정규과정은 물론 성인 근로자들도 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하며 이는 현재 주정부가 겪고 있는 재정적자와 관계없이 즉각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도 정규대학은 물론 커뮤니티 칼리지의 학위제도도 확대할 것, 오지 또는 빈곤층 지역 주민들에게 대학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 특히 질 면에서 재래식 교실 강의에 못지 않는 것으로 밝혀진 인터넷 대학 강좌를 확대할 것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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